|
배우 황정음이 '은행 앱 비밀번호' 유출을 당한 친구를 위해 국민청원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어 "전 재산이라는 거액이 몇 분 간격으로 유유히 빠져나가는 동안 OO은행은 최소한의 의심도 없었다. 부끄러움 없이 성실하게 살아오신 70대 아버지가 평생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돈과 조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을 막 팔아 세금도 아직 내지 못한 돈을 모아둔 통장이었다"고 설명을 보탰다. 그러면서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부모님은 정신적 충격으로 한 달째 허망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 이 상황에서 금융사, 통신사 등은 '우리 책임은 없다'라고만 답변하실 건가. 예방에 실패했다면 이를 인정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대책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016년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