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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제시가 가방 속 찐템들을 공개하며 입술 필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제시는 "메이크업 리터치를 누가 해주는 걸 싫어해서 제가 거울 보고 직접 한다"며 거울 휴대폰 케이스, 이어 "향수를 한 달에 하나 씩 산다"며 수시로 뿌리는 향수를 꺼냈다.
가방 크기는 물론 지갑 크기도 줄었다. C사 카드지갑을 꺼낸 제시는 "모든 걸 큰 걸 좋아했는데 모든 게 작아졌다. 지갑도 작아졌다. 깨끗하게 써야 되는데 많이 까져있다"고 밝혔다.
제시는 이어 "제일 소중한 게 없다. 고무줄이다. 대신 정말 필요한 아이템이 있다"며 헤어핀을 꺼냈다. 제시는 "재석 오빠가 사줬다. '식스센스' 찍을 때 제가 피스를 붙여서 머리가 길었다. 고무줄로 머리 묶었는데 재석 오빠가 '너네들 사줄게' 하면서 사줬다. 너무 좋다. 재석 오빠가 사줘서 더 의미가 있는 거 같다. 이게 없어지면 불안하다"고 여전한 '유재석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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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람들이 제가 뭐 많이 갖고 다닐 거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뭐 없다. 전자담배 나올 줄 알았죠? 없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맥시멀리스트에서 미니멀리스트가 된 계기에 대해서는 "딱히 계기는 없고 인생이 그렇게 됐더라. 옛날엔 쓸데없이 불안증이 있어서 물건을 다 넣었다. 그런데 요새는 심플해졌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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