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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승기와 카이가 완벽한 예능감을 선보였다.
강호동은 "내 동생 이승기다 카이"라며 두 사람을 반겼다.
이승기는 "난 누군가의 깐부고에서 전학온 이승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카이는 "엄청난 예능감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강호동은 이승기를 깐부라고 생각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지만 이수근이 "승기가 지금 강호동과 같이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생각해봐"라며 촌철살인과 같은 한마디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진짜 호동이 없이 살 수 있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더 잘살고 있는 거 같은데"라고 말해 강호동을 또 한 번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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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원래 강호동도 함께 하자고 제작진에게 얘기했더니 제작진이 '너도 안 하고 싶냐'라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고, 서장훈은 "강호동이 회당 출연료 10억을 불러서 그쪽도 못했을 거다"라고 강호동을 공격했다.
강호동은 "맞다. 부르기는 10억을 부른다. 근데 성사가 안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는 카이와 함께 출연한 예능 '신세계로부터' 속 카이의 남다른 순발력과 센스에 대해 "카이가 10년 전에 강호동을 만났다면 엑소를 안 했을 수도 있다. 아마 지금쯤 이수근 자리에 카이가 있었을 것"이라여 카이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럼 내가 엑소가 됐겠지"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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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특기로 "자연재해 피하기"라고 이야기했고, "난 몇 년째 태풍을 겪은 적이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근은 "백두산 천지도 너 때문에 본 건가"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1년에 70일만 볼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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