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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탄소년단 뷔, 최우식 주연 '그해 우리는' OST 가창 '찐친 의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1-11-25 08:36 | 최종수정 2021-11-25 08:3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OST 출격에 나선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뷔는 SBS 새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주자로 낙점됐다.

'그 해 우리는'은 네이버 웹툰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돼 펼쳐지는 청춘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뷔는 이 작품에서 절친인 최우식이 주연을 맡게 되자 OST 가창으로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했다. 여전히 돈독한 의리를 보여준 것.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로 전세계를 호령하고 있기도 하지만, 솔로곡으로도 호평을 받아낸 바 있다. 2016년 발매된 정규 2집 '윙스' 수록곡 '스티그마'는 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곡으로, 뷔는 팔세토 창법으로 깊이있는 고음을 뽐냈다. 2018년 공개한 '싱귤래리티'는 유니크한 보컬로 극찬을 받으며 영국 가디언지 '2018 베스트 트랙', 미국 뉴욕 타?攘 '2018 올해의 베스트 송', LA 타임즈 '2018 최고의 명곡 10선'에 선정됐으며, 안무는 미국 연예 전문매체 숨피의 제14회 숨피어워드에서 베스트 안무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맵 오브 더 솔 : 7'에 자작곡 '이너 차일드'를 수록, 청량하고 담백한 창법 변화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너 차일드'는 미국 아티스트 톱송 차트 1위로 역주행하며 뷔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2곡의 솔로곡을 미국 아이튠즈 1위에 올려놓는 기록을 세웠다. 또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3곡의 솔로곡이 1위에 오른 최초이자 유일한 국내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OST 분야에서도 본인이 출연했던 '화랑' OST '죽어도 너야', 절친 박서준 주연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스윗 나이트'를 발표했다. 특히 '스윗 나이트'는 뷔의 자작곡으로 전세계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최다국 1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막강한 활약을 보여줬던 뷔인 만큼, 그가 발표할 새로운 OST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더욱이 방탄소년단은 진이 부른 '지리산' OST '유어스'가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어 올해 2번째 공개되는 방탄소년단표 OST에 대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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