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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故박지선 향한 그리움 "차려입은 날 보면 뭐라고 말할지 눈에 선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1-11-02 16:3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故박지선의 1주기 맞아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널 만나러 간다고 어제부터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을 했는데, 차려입은 날 보면 뭐라고 말할지 눈에 선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 들려준 노래 뭔지 알지? 아이디어 회의하게 꿈에 들려"라며 "변한 건 없어. 여전히 우리 곁에 있는 지선이. 또 올게. 또 보자"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선의 묘지에는 지인, 팬들이 남긴 꽃다발과 편지, 인형들이 가득 올려져 있다.

이날 박지선의 1주기를 맞아 절친 가수 알리, 배우 이윤지, 개그우먼 안영미, 신봉선, 개그맨 김영철 등도 추모글을 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해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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