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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카라 출신 박규리의 연인인 기업인 송자호씨가 음주운전 등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감금 혐의에 대해서도 "당시 차량 옆좌석에 지인인 여성 한 명이 동승하고 있었다. 동승자는 스스로 차에 탄 것이지 송자호가 강제로 차에 태우거나 하차를 막은 사실이 전혀 없다. 동승자가 택시를 잡거나 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있도록 대로변에 내려주려고 했던 것 뿐이다.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 사거리 쪽으로 갈 때 경찰차가 따라와 대로변에 차를 정차하고 경찰조사를 받게 됐고 동승자도 안전하게 하차했다. 지인은 사업과 관련해 알게된 지인으로 당일에도 사업 관련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나 저녁식사를 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도로 역주행 혐의 또한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사생활 침해 피해를 토로, 연인 박규리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송자호 측은 "공인도 아닌 송자호의 실명이 공개돼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자신의 행위로 공인인 박규리마저 기사에 거론돼 부정적 인식을 받게되고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돼 너무나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박규리에게만큼은 피해가 가지 않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당부했다.
29일 MBN은 송자호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차된 차량을 빼려다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음에도 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사거리까지 질주한 뒤 다시 청담사거리로 돌아와 학동사거리까지 역주행했다고 보도했다.
송자호는 동원건설 창업주의 손자이자 큐레이터로 2019년 10월부터 박규리와 공개 열애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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