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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DSP미디어 측이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의 남동생이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경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현주 남동생은 2월 28일과 3월 3일 온라인 게시판에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끝에 팀에서 탈퇴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현주 남동생은 이현주의 신발을 이나은이 허락도 받지 않고 신고 다니다 이현주가 돌려달라고 하니 가져가라며 신발을 집어던지고, 이현주의 할머니가 사준 텀블러에 다른 멤버가 청국장을 넣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현주가 탑승한 자동차 좌석에 썩은 김밥이 있었고, 이현주가 썩은 김밥을 치우고 냄새를 지우기 위해 향수를 뿌리자 멤버들과 매니저가 냄새가 난다고 화를 내고 욕을 했다고도 전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했고 결국 이현주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멤버들이 반성하고 있다는 말에 이현주의 모친이 회사에 찾아갔지만, 멤버들은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오히려 비웃으며 지나갔다.
다음은 DSP미디어 입장전문.
일부 언론에서 수사기관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하고서 이현주 동생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불송치 결정 이유를 있는 그대로 왜곡 없이 전부 인용하면, "비방할 목적 및 허위사실의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불송치결정 됨"입니다.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바 없고, 피고소인이 자신이 쓴 글 내용에 대해 허위성의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불송치결정이 내려진 것입니다.
사실관계 확인 없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전파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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