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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블루버스데이'가 첫 사랑의 감성을 소환하는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의 첫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그런 하린에게도 첫 사랑은 있었다. 바로 십년지기 남사친 지서준(홍석). 분명 서준은 하린에게 그저 '남자 사람 친구'일 뿐이었고 앞으로도 그래야만 했는데, 어느 날부턴가 서준을 보면 낯선 감정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쭉 가장 가까운 사이로 지내온 서준은 그렇게 하린의 마음 속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그렇게 터질 것 같은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 먹고 한껏 설 열여덟 번째 생일 날, 하린은 첫 사랑의 비극과 마주했다. 추억을 쌓았던 사진실에서 싸늘하게 죽어 있는 서준을 발견한 것. 행복해야 할 생일에 좋아하던 남사친은 거짓말처럼 자살을 선택했고, 그 후 하린은 첫 사랑이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 이유도 모른 채 지옥 같은 시간들을 버텨내야 했다. 열여덟 살의 풋풋함부터 스물 여덟 살의 아픔까지, 다채로움 감정을 뿜어낼 김예림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블루버스데이'는 오는 7월 23일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8월 6일부터 유튜브에도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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