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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지창욱·박민영 '힐러' 6년 만에 웹툰 제작 확정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6-16 09:06 | 최종수정 2021-06-16 09:0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드라마 '힐러'가 종영 6년 만에 웹툰으로 재탄생된다.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힐러'(송지나 극본, 이정섭 김진우 연출)가 웹툰으로 제작된다.

앞서 2017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임상춘 극본, 이나정 연출)의 웹툰화가 확정된 가운데 '힐러'도 웹툰으로 연재될 예정이라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내용을 담은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지창욱과 박민영이 '힐러'에서 각각 서정후와 이영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비롯해 우수연기상(박민영), 인기상(지창욱) 등 다관왕에 올랐다.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집계)를 돌파한 '힐러'는 종영 후에도 '드라마 피버 어워즈' 베스트 한국 드라마(멜로) 부문, 베스트 커플 부문(지창욱·박민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

이처럼 시청자들에게 먼저 큰 사랑을 받은 '힐러'가 종영 6년 만에 웹툰화를 확정 지었다. '힐러'의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웹툰 속에서는 또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한편, 웹툰 '힐러'는 추후 네이버, 카카오 등 웹툰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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