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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윤은혜가 베이비복스, '커피프린스' 등 과거를 떠올리며 입담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허지웅쇼'에는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레시피를 정독하지 않고 내 스타일대로 음식을 만든다"며 "다시 하면 같은 맛이 안 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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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운 좋게 오디션에 합격해 데뷔를 하게 됐다. 이 과정이 한 달이 안 된다"고 회상했다. 준비 기간이 없었던 만큼 많은 질타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윤은혜는 "잘하면 여우라는 말을 듣고, 못하면 곰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혼자 울고 삭히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런 윤은혜를 붙잡아 준 게 간미연이었다고. 윤은혜는 "여군 같은 느낌이라 언니들에게 다가가기 힘들었다"면서 "대기실에서 눈물을 참고 있는데 미연 언니가 화장실에 데려가서 울게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정말 많이 챙겨줬고, 가장 많이 기댈 수 있었다"며 간미연을 향한 고마움을 전한 뒤, "그렇다고 다른 언니들이 무섭게 대했던 건 아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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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가치관이 비슷하고 배려심도 있고 섬세했으면 좋겠다"며 "내가 소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범하게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윤은혜는 '김종국와 잘 어울렸다'는 문자에 "김종국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며 "김종국은 술, 담배도 안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윤은혜는 현재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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