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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미나리'가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수상에 아쉽게 실패했다.
배우조합상 시상식은 영화배우, 스턴트맨, 성우, 엑스트라, 모델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회원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연기자 노조인 미국 배우 조합(Screen Actors Guild)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와 TV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그 공을 치하하며 매년 상을 수여한다. 지난 해 영화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정이삭 감독의 연출작으로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등이 출연한다. 극장 상영중.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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