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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20대 시절에 돌아봤다.
아이유는 그간 '유 퀴즈' BGM(배경음악)으로 등장했던 자신의 노래를 언급하며, "내가 나오고 싶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며 애청자임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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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아이유'와 '29세 이지은'의 삶. 그는 "비슷한데 아이유로 일을 할 때는 내가 일은 똑 부러지게 잘한다"며 "일 말고 잘하는 게 없어서 그냥 이지은으로서는 잘하는 것도 없다"고 했다. 아이유는 "일을 너무 열심히 빡빡하게 하느라 많이 나를 좀 못 돌봤구나 싶다. 건강이 안 좋아졌다"며 "30대가 되면 나도 나를 조금 더 돌보고 여유를 가지고 일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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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대본이 너무 좋았다. 지안이라는 캐릭터와 내가 공유하는 게 많았다"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작가님 감독님에게 따로 질문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글만 보고도 다 이해가 갔던 작품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유재석은 '지금 이지은은 편안함에 이르렀나'라고 질문을 했고, 아이유는 "너무 불편하다. 부담을 가지고 앨범을 만드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편안하지가 않았더라.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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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021년 아이유가 그리는 2031년 아이유의 모습은 어떠할까? 아이유는 "꼬장꼬장한 사람이 돼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일할 때 빡빡해진다"며 "39세에도 한창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다. 그때는 더 꼼꼼하게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며 자신의 미래를 떠올려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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