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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엄지온, 700명 있는데서 크게 혼나볼래?"
윤혜진은 팬들과 소통 중에 옆에서 엄지온이 노래를 계속 불러 오디오를 방해하자 "너 이제 그만 들어가 공부해. 숙제했어?"라고 지시했다. 팬들은 "지온이 영어 학원 다니냐?"라고 물었고 윤혜진은 "전혀 안보낸다. 학교 숙제는 해야하는데 게임 하는걸 좋아하고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딸 엄지온이 "아는 오빠가 공부는 13살부터 하면 된다고 했는데 난 9살이다. 아직 공부할 나이가 아니다"라고 투덜대자 윤혜진은 "그런건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이 하는 말이고 넌 진짜 공부 안하잖아. 내가 너 언제 공부시켰니? 엄지온 700명 있는데서 크게 혼나볼래?"라고 발끈해 육아 공감을 유발했다.
방에 들어간 엄태웅과 엄지온은 크게 웃으며 신나게 노는 소리를 냈고, 윤혜진은 "둘다 꼴배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윤혜진은 초등 교육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전 진짜 학원 보낼 생각이 없어요. 알아서 하겠다"고 과도한 개입에는 선을 그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 슬하에 딸 엄지온을 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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