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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를 미치게 하는 생떼쟁이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한편, 신애라는 정형돈에게 "쌍둥이 육아 때문에 아내가 힘들어하지 않냐"며 질문을 건넨다. 이에 정형돈은 "제가 사람 많은 곳을 잘 못 가다 보니까 아내도 나처럼 성향이 변하더라"며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뒤이어, 화장실 문을 열던 엄마의 실수로 문에 이마를 부딪친 금쪽이는 또다시 울음을 터뜨린다. 엄마는 미안해하며 금쪽이를 달래보려 하지만 화가 난 금쪽이는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린다. 금쪽이는 엄마가 따라오길 기다리지만, 엄마는 무신경한 채 장난감 고치는 데에만 열중한다. 이에 금쪽이는 엄마에게 안아달라며 관심을 요구하지만, 지친 엄마는 안아주기를 거부한다. 급기야 금쪽이는 보란 듯이 바닥에 침을 뱉고, 공갈 젖꼭지를 찾기 시작한다. 엄마는 훈육을 위해 공갈 젖꼭지를 자르는 척하지만 그 모습을 본 금쪽이는 더 자지러진다. 감당할 수 없는 생떼에 엄마는 결국 금쪽이에게 공갈 젖꼭지를 물려주고 만다. 해당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금쪽이에게 마음의 항구는 엄마가 아닌 공갈 젖꼭지다"라며 부족한 엄마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지적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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