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집사부일체'
비는 단체 급습에 "우리 집까지 올 필요는 없지 않았냐"며 당황했다. 이때 비는 "부탁드릴 게 있다"며 "물건 훔쳐가지 마라. 조용해달라. 가족 이야기를 묻지 말아달라"며 규칙을 이야기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왜냐? 사이가 안 좋은거냐"고 물었고, 비는 "동거 중이다. 들키면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상민은 "우리나라는 이상한 게 행복하게 사는 사람 가족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되는데 헤어진 사람 얘기는 왜 이렇게 물어보는거야"고 해 폭소케 했다.
|
이때 이승기는 "주제는 참 실패인들,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많지 않냐. 그런 분들을 위한 축제를 만들어보자"며 "실패는 우울하고 좌절할 게 아닌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참 실패인들을 모셔서 공연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연 하면 비 아니냐"며 설득했다.
|
비는 "세상을 살다보면 성공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 그걸 이겨내는 건 본인의 마음가짐이다"면서 "실패 할 걸 미리 생각해놔야한다. 가장 중요한 건 실패 시뮬레이션을 그려놔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와 최고의 경우를 생각을 해야한다"며 "그러면 실패를 하더라도 절대 두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
|
그러나 이는 탁재훈과 이상민, 비가 미리 실패 상황을 만들어놓은 실패 카메라였다. 이를 모르는 이승기와 차은우는 "나도 많이 틀렸다"면서 진지하게 모니터링하며 진심을 담아 멤버들을 위로했다.
|
anjee85@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