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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에릭이 김동완과의 소통의 문제를 토로하며 불화설에 휩싸였다.
에릭은 "문제가 있으면 그 근본부터 펼쳐놓고 풀어가야지 항상 덮어주고 아닌 척 괜찮은 척 하는 거 아니라고 말해왔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랐다"며 "팀을 우선에 두고 일 진행을 우선으로 하던 놈 하나.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시키겠다고 하며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라며 그동안 김동완과의 소통의 문제가 있음을 적었다.
그는 "둘 다 생각과 방식이 다른거니 다름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한쪽만, 듣기 좋은 말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 않겠어?"라며 "극단적으로 한쪽은 떠받들고 한쪽은 욕에 인신공격을 해버리니 지속이 되겠냐고"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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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에릭은 "어그로 무서워서 그냥 두면 흐지부지 사라질 거 같은데, 듣기 좋은 희망고문만 하면서 내비둡니까?. 그냥 된장을 담글랍니다"며 단호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에릭 SNS 글 전문
가만 지켜보는데 안에서의 문제와 밖에서 판단하는 문제는 너무 다른데 서로 너무 계속 엇갈려 나가더라고. 놔두면 서서히 사라지거나 더 이상 서고 싶더라도 설 자리가 없을게 뻔한데 말이야.
문제가 있으면 그 근본부터 펼쳐놓고 풀어가야지 항상 덮어주고 아닌척 괜찮은척 하는거 아니라고 말해왔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랐어.
팀을 우선에 두고 일진행을 우선으로 하던놈 하나. 개인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시키겠다고 하며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
둘다 생각과 방식이 다른거니 다름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한쪽만, 듣기 좋은 말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 않겠어?
호응하고 호응 안하고만 돼도 괜찮단 말이야 이건뭐 극단적으로 한쪽은 떠받들고 한쪽은 욕에 인신공격을 해버리니 지속이 되겠냐고. 반반이 아니라 90퍼 이상이 후자 스타일이 맞는거라면 그동안 내가 잘못살은게 맞겠지. 내가 후자로 바꾸면돼 어렵지 않거든.
근데 좀 이제 적당히들 하자 디씨사람들아 지치지도 안나? 나 없는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 하지말고 그런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때 와. 3주전 부터 미리 스케줄 물어보고 조합하잖아.
문제 해결할 마음 있으면 얘기해보자. 연락할 방법 없으니 태그하고 앤디한테도 얘기해놀께. 내일 라이브 초대해줘. 간다.
개인적인 연락할 방법이 없고 없은지 오래됐으니 태그하고 앤디한테도 얘기한다구요. 자꾸 꼬투리 잡아봤자 자꾸 당신 오빠 본모습만 나오는거니 더 알고싶으면 계속 꼬투리 잡으세요. 나도 오해 풀어주고싶은 맘이니까. 본글은 대답 듣고 삭제할 예정입니다.
어그로 무서워서 그냥 두면 흐지부지 사라질거 같은데 듣기 좋은 희망고문만 하면서 내비둡니까? 저는 그냥 된장을 담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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