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대희와 부캐 꼰대희가 레전드급 애드리브로 '아는 형님'을 완벽히 접수했다.
나아가 '스타킹' 출연 당시 강호동이 자신만 따돌리고 스태프 회식을 하러 가는 줄 알고 2시간 넘게 미행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버즈 콘서트에 갔을 당시 민경훈이 초대 손님을 소개하며 자신의 이름을 빼놨던 것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이후 연락처를 지우고 민경훈의 방송을 보지 않았다"는 농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방송에서 했던 충격적인 일'을 문제로 내고, '기막힌 외출' 출연 당시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신혼 초 "아내보다 제시카 고메즈가 예쁘다"고 말하는 바람에 이혼 위기에 처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김대희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슬랩스틱,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까지 웃음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하며 개그 레전드의 예능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또한 최고 대세인 부캐 꼰대희를 소환하며 형님들을 제압하는 콩트를 통해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언제나 믿고 보는 개그맨 김대희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맹활약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