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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마지막 여정의 끝은 세계 음악 시장의 정상에 선 방탄소년단이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발매한 앨범 '화양연화 pt.2'로 처음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후,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 전까지 '화양연화 Young Forever', 'WINGS', 'YOU NEVER WALK ALONE' 등 총 4개 앨범을 연속 진입시키며 K-Pop 사상 첫 기록을 냈다. 그리고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 6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차지했던 저스틴 비버의 수상을 저지하며 K-Pop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RM은 당시를 회상하며 "빌보드를 간다는 자체가 엄청 무서웠다. 그런데 마젠타 카펫을 밟는 순간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덤)들의 함성이 들렸다"고 회상했다. "사람들은 우리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다. 근데 아미들 덕분에 '현지에 팬들이 있는 유명한 해외 그룹인가보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새삼 감사했고, 지켜보던 정국도 "아미들 덕분에 기가 살았다"고 고백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또한 수상마다 팬덤명 '아미'에게 축하한다는 소감을 남겨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지민은 "항상 아미와 같이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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