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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윤여정이 하루 사이에 또 다시 세개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20관왕이라는 대 기록을 세웠다.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 윤여정이 26일(현지시각) 발표된 전미 비평가 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시게서 '미나리'는 갱상까지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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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갱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아 오는 4월 25일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하는 '미나리'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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