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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이 재테크 초보 시절 당시 펀드로 무려 96%의 손실을 기록했던 역대급 '돈 파쇄' 손실 스토리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동민은 재테크 초보 시절 펀드로 무려 -96%의 엄청난 손실을 봤던 경험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0대 때 2억원이 넘는 금액을 펀드에 투자했다가 그 중 800만원을 제한 모든 투자금을 잃었다는 것. 심지어 큰 손실을 봤던 자신과 달리, 펀드 매니저는 고급 외제차를 타고 나타나 더욱 화가 났었다며 '돈 파쇄'와 맞먹는 쓰라린 손실 경험담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민은 펀드에 대한 정보나 약관 등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채 섣불리 투자를 했었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내 자산은 내가 지켜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일반인 개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남편 몰래 20년째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주부 개미, 주식 반토막을 경험했다는 50대 직장인 개미, 주식 분야에서만큼은 동네 지인들에게 신뢰의 대상이라는 어머님 개미 등, 이번 방송에 출연한 개미들은 그간 주식으로 울고 웃었던 하소연을 속사포 랩처럼 쏟아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부터 주옥 같은 어록을 남긴 어머님 개미는 현란한 힙합 비트 위에 "주식은 참 좋아요"라며 주식을 예찬해 웃음 폭탄을 선사하기도. 이러한 일반인 개미들의 활약에 장동민은 "말 수가 적어서 걱정인 분들은 주식 하시면 된다"라며 깨알 웃음을 안겨줌과 동시에 "그만큼 주식은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도 이야기 할 것도 많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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