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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트렌스젠더 배우 엘리엇 페이지(33)가 안무가 엠마 포트너(26)와 이혼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해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에게 내가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다. 나를 가리키는 대명사는 (그녀가 아니라) 그 혹은 그들이다"이라고 커밍아웃을 하며 자신의 이름을 엘렌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개명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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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는 트렌스젠더 커밍아웃에 앞서 2014년 인권 포럼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고 2018년 동성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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