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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진이 생모 아들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전진에게 "만나면 하고 싶은 말 다해라"고 조언을 했다. 하지만 전진은 "그런데 솔직히 하고 싶은 말이 없다. '왜 나를 두고 가셨나' 이거 밖에 없는데 예전에 만나서 얘기를 다 했다"며 "그분이 그때는 얘길 해도 이해 안 갈 것 같아서 말 못 한 걸 이번에 말씀해주신다고 했다. 이제는 결혼도 했고 하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며"고 말했다.
전진은 "그리고 '생모 아들이 성인이 되면 그때 엄마를 만나야지' 했는데 벌써 33살이라고 하더라"며 "생모가 아들에게도 이번에 얘기했다고 한다. 생모 아들이 놀라면서 좋아했다더라. 다행이다 싶었다. 20살 됐을 때 보려 했는데 13년이 늦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3번째 엄마는 "아니야. 아직도 늦지 않았어"라며 전진을 다독였다.
스튜디오에서 전진은 "생모 아들이 저의 존재를 모르던 시절, 친구들에게 '전진과 분위기 되게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 그랬는데 나중에 생모가 아들에게 사실을 알려줬고, 아들은 놀라면서 좋아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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