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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옥상 야외 온천 제작에 나선다.
'멘붕'에 빠진 것도 잠시, 헨리는 포기하지 않고 수도관에서 터져 나온 물을 버너에 끓이는 임기응변을 발휘한다. 그러나 수도관을 고치기 위해 옥상을 찾아온 지인이 그동안의 고생을 무색하게 만드는 '물 채우기 꿀팁'을 전수, 이에 헨리가 허탈함을 드러낸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헨리는 온천 향 가득한 편백 나무와 쑥 입욕제는 물론, '찜질방' 대표 메뉴인 삶은 계란과 식혜, 컵라면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입수와 동시에 뜨거운 물 온도에 몸부림치기 시작, 긴급 처방으로 노천탕에 옥상 바닥에 쌓여있던 눈까지 투하한다. 그는 "진짜 탕이었어요. 설렁탕처럼 뜨거웠어요"라고 충격을 토로한다고 해 과연 무사히 '온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옥상 온천 때밀이로 맞이하는 헨리의 상쾌한 신년은 오늘(22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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