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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누군가의 인생 곡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신상 음악 토크쇼 '신비한 레코드샵'이 오늘(21일) 베일을 벗는다.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가 건네는 귀호강 '음악 선물'까지 더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2021년 JTBC에서 선보이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중 주목할 만한 신상 음악 토크쇼로 손꼽히는 '신비한 레코드샵'은 시대의 트렌드를 영민하게 포착한 기획이 눈길을 끌며 첫 방송 전부터 방송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음악 배달부로 나선 4MC 만능 활약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가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만능 활약으로 프로그램을 책임진다. 전원 가수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이들 4MC는 사연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부터 라이브 무대를 펼치기까지 '음악장인'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활약으로 '신비한 레코드샵'을 가득 채운다.
특히 시청자와 게스트의 사연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곡을 뽑아내기 위해 과거 흘러간 명곡 소환부터 최신 가요 트렌드까지 해박한 음악 지식과 실전 경험에서 비롯된 귀신 같은 선곡 신공을 펼치는 이들 4MC의 활약은 '신비한 레코드샵'을 보는 확실한 재미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선후배 가수이기도 한 이들 4MC의 세대 차이 선곡 취향을 지켜보는 것 또한 틈새 웃음을 책임질 예정. 무엇보다 그렇게 선정된 곡을 보컬리스트 네 사람이 즉석에서 명품 라이브로 들려주며 '신비한 레코드샵'의 화룡점정을 완성한다.
한 사람의 플레이리스트가 가슴을 끓게 할 공감과 유대감
음악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정서적 만족감이 '신비한 레코드샵'을 통해 극대화된다. 음악에 사연이 더해지면서 스토리를 입은 음악이 '인생 곡'으로 재탄생해 내 인생의 플레이리스트로 완성되기 때문.
가장 힘들었던 시절의 나를 일으켜 세웠던 그때 그 가사나, 지금의 나를 만든 주문 같은 멜로디 등 누군가의 인생에 BGM이 되어준 한 사람의 플레이리스트는 시청자들 또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시절로 소환하여 공감과 유대감으로 소통의 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인생 곡만큼이나 흥미로운 직업 탐구생활
게스트들의 인생 곡과 그에 얽힌 사연은 직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직업 탐구생활로 확장되기에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포인트다. 게스트들이 고른 인생 곡과 그에 얽힌 사연에서 직업 특유의 스토리를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생한 현장감으로 흥미로운 직업 탐구생활이 펼쳐지기 때문.
그 직업을 얻기까지 기울인 노력과 막상 필드에 나가게 된 뒤 경험한 직업 특유의 고충과 어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을 이어 나가게 하는 원동력까지 직업에 얽힌 굽이굽이 수많은 사연은 진정성 있는 재미와 순도 높은 감동으로 금요일 밤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화려한 MC진과 음악 예능의 명가 JTBC가 만나 관심을 높이는 '신비한 레코드샵'은 국내뿐 아니라 유튜브 등 세계를 무대로 한 OTT 경험을 주무기로 콘텐츠를 공급해왔던 SM C&C STUDIO가 JTBC와 처음으로 합작해 만든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늘(22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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