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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윤선우가 서스펜스 장르의 한 획을 긋는 연기를 펼쳤다.
도정우(남궁민)의 도움 덕분에 백야 재단의 손에서 벗어나게 된 문재웅. 도정우가 "널 이렇게 살게 한 거...미안해"라며 28년 전 하얀밤 마을에 자신을 버리고 갔다는 점에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자, 그는 도정우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이날 윤선우는 실험의 부작용으로 생긴 능력들을 무력화 하는 약물이 든 주사를 맞고 경련 일으키며 격렬하게 요동하다 정신을 잃는 그림자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주사로 인해 달라진 문재웅의 인격 변화를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그려냄으로써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선우가 문재웅으로 출연 중인 '낮과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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