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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하얀이 이혼 후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하얀은 이혼 후 삶에 대해 "시공간을 초월해서 많이 고통스러웠다. 자책을 많이 했다"며 "경제적인 고통과 심리적인 고통을 겪으면서 세상과 단절됐다"고 밝혔다. 곰팡이 핀 지하 단칸방에서 딸과 단둘이 생활했다는 그는 "딸이 부모의 이혼 충격으로 고 2때까지 야뇨증을 앓았다. 친구들에게 놀림과 괴롭힘도 당했다"며 "근데 우리 딸이 그런 엄청난 걸 겪으면서도 엄마가 힘들까 봐 말하지 않았다. 딸이 힘든 걸 알았을 때 피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마음 아파했다.
또한 이하얀은 친한 언니에게 전 재산을 사기당한 후 충격을 받고 난독증까지 생겼다고. 그는 "공허한 마음과 막막한 현실에 폭식증도 생겼다. 항상 55~57kg였던 체중이 108kg까지 급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하얀은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현재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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