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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주최하는 중국의 CFPL, 17번째 시즌 개막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1-01-14 13:33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파트너사 텐센트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인 CFPL(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의 17번째 시즌을 개막했다.

중국 타이창에 위치한 PLU 스튜디오에서 13일 개막, 오는 3월 18일까지 정규 리그 시즌을 치르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4월 17일 결승전이 진행 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정규리그는 무관중으로 치러지나 결승전은 추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정규 시즌은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규 시즌 결과에 따른 1~4위는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5~8위는 플레이오프 패자조에 올라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350만 위안(약 6억원)으로 우승팀에게는 150만 위안(약 2억 55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는 총 10개의 프랜차이즈 팀이 참가한다.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선수단을 개편해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으로 팀명을 바꿨으며, 중심 선수로 활약 했던 'N9' 왕하오와 'DBQ' 주싱웨이가 바이샤로 이적했고, 팀의 리더였던 'MziN' 마저가 은퇴하는 등 선수단 개편이 이뤄졌다. 또 쑤닝을 인수한 엑스락이 CFPL에서 새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CFS와 같이 경기 속도 향상을 위해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기 종류를 추가했다. CF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총기 외에도 M200 시리즈의 저격 총이 추가되면서 보다 다양한 양상의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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