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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화 전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쭈뼛쭈뼛 카메라 뒤로 숨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멤버 일부가 애연가인 신화가 금연송 '폐의 하루'를 부르게 돼 민망함에 쭈뼛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 전진은 신화 그룹 활동 시절 민망함에 카메라 뒤로 쏙 숨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진은 신화가 "금연송"을 불렀다며 수줍어했다. 이에 김구라는 당시 담배를 피웠는지 물었고, 전진은 순수한 얼굴로 "네!"라고 답해 모두를 웃음 짓게 하더니 "캠페인 송을 부르면서 민망했던 게, 멤버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있었다. 좋은 뜻으로 촬영했지만 찔리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영상을 본 스페셜 MC 탁재훈은 "왜 다 자신이 없어 보이죠?"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전진을 두고 "계속 숨네~"라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전진 역시 폭소를 터뜨리며 "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를 피한다. 멤버들 뒤에 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 김구라는 갑자기 '클린 폐' 부심을 부려 현장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금연송은 내가 했어야 한다.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담배 피운 적이 없다"고 자랑했다.
이에 전진은 "담배를 안 피우는 김종국, 이승기가 금연송을 불렀었다. 신화가 하게 돼 약간 민망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전진의 양심 리액션 에피소드는 오늘(13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네이버 TV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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