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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장기기증를 하고 세상을 떠난 방송인 경동호의 모친이 아들의 발인 6시간만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경동호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모세는 10일 자신의 SNS에 "동호 어머니께서 아셨보다.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손 잡아주러 가셨다"고 부고를 알렸다.
경동호는 지난 해 4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 9개월간 병상에서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지난 7일 뇌사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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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1년생인 경동호는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4년 KBS의 MC 발굴 프로그램 'MC 서바이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인물. 이후 KBS '아침뉴스타임' 코너 '연예수첩', '주주클럽',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스피치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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