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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새해를 맞아 안방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채워줄 MBC 새 파일럿 <스친송>이 찾아온다.
곧이어 스타들의 절친이 차례대로 등장함과 동시에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설운도는 친구가 등장하자, 줄곧 투덜대던 모습과 달리 친구와 함께 트위스트 춤을 추고 다정하게 손을 잡아 자리로 이끄는 등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보인다.
두 사람은 20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해온 만큼 토크에서도 찰떡 케미를 보인다. 특히 설운도는 친구 때문에 경제적, 가정적으로 아주 큰 위기를 겪었다며 몇십 억(?)을 날린 충격적인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이에 질세라 설운도의 친구는 설운도에 대한 섭섭함 때문에 이민을 결심한 적도 있다는 반론을 펼치기도 하며, 심상치 않은 그들의 우정 토크에 모두의 심장이 쫄깃해졌다는 후문이다.
설운도와 절친의 끈끈한 우정에 위기를 불러온 사연은 1월 1일(금) 밤 9시 55분 MBC 신년특집 '스친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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