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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실력파 뮤지션 제이미(Jamie)와 니브(NIve)의 감성 듀엣 무대가 화제다.
이어진 Ariana Grande의 'Imagine' 무대에서는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제이미의 여유로운 보컬 테크닉이 돋보였다. 특히 가성과 진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것은 물론, 모든 노래를 제이미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는 '네 노래 내 노래' 스킬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제이미와 니브는 듀엣곡으로 아이유(Feat. 종현 of SHINee)의 '우울시계'를 선곡, 코로나19로 공허함과 무료함을 느끼는 이들을 위로하고자 한 자 한 자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이처럼 제이미와 니브는 악기 연주와 라이브를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낸 데 이어 모두가 힘들었을 올 한해 음악으로서 위로를 전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제이미와 니브가 출연하는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2회는 1월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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