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남희(35)가 '스위트홈'을 이끈 박규영과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김남희는 30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화상을 통해 만나 '스위트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희는 190여개국에 동시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는 점에 대해 "190여개국까지 반응은 모르겠고, 영어를 잘 읽지 못해서 영어로 올라오는 댓글이나 리뷰를 본적이 있는데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 다 확인을 못 하겠더라. 그나마 'nice' 'good'을 보면 좋은 반응이라고 아는 건데, 월드와이드 반응은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지만, 한국 팬들의 반응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김남희는 "규영이가 실제로 지지 않으려는 독한 성격이 있다. 몰려오는 피로나 연기가 때로 잘 안 되거나, 여배우다 보니 무거운 방망이 액션도 쉽지 않아서 지적을 받거나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느끼면 어떻게든 해내려고 강한 의지를 보이더라. 그런 걸 보면서 '저 어린 여자 후배도 끝까지 신을 만들려 하는구나' 하는 걸 보고, '나는 저 친구보다 힘도 좋고 남자 선배인데 내가 지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남희의 열연이 담긴 '스위트홈'은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