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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태술과 서해가 처한 '하나의 세계, 두 개의 미래'라는 역설적인 운명은 그 무엇보다 흥미를 자극하는 포인트. "미래는 현재의 거울이고, 바꿀 수 없다"던 서해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을 거슬러 태술을 찾아와 손을 꼭 맞잡는다. 이번만큼은 '시지프스의 신화'처럼 끊임없이 반복되는 굴레를 벗어 던지고 두 번째 미래를 맞이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제작진은 "지난 23일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뒤, 열화와 같은 호응을 보내 주신 예비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확장판도 공개했다"며 "아직은 숨겨진 게 많은 '시지프스'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추측해볼 수 있는 영상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차근차근 베일을 벗을 '시지프스'에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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