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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느 해보다 차디찬 겨울을 보내는 장애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 씨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유명하다. 2018년 '커피프렌즈' 프로젝트를 기획해 진행한 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직접 찾아 장애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3,260만 원을 전달했다. 이후 이 프로젝트를 방송으로 만든 tvN 예능 프로그램 <커피 프렌즈> 제작진도 유연석 씨를 비롯한 출연진의 이름으로 모금액 12,093,977원을 기부했다.
배우의 착한 행보는 팬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018년 유연석 씨의 기부 직후 100만 원을 기부한 팬들은 매년 4월, 유 씨의 생일마다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푸르메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재활치료를 마친 장애청년의 자립을 돕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첨단 스마트팜 기반의 '푸르메소셜팜'을 경기도 여주시에 건립해 장애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경기도 여주에서 착공한 푸르메소셜팜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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