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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효리는 이효리다. 시상식 현장에는 불참했지만 그 존재감은 빛났다.
이효리는 "제가 여러가지 사정상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제주도까지 상을 보내주셔서 이불 드레스를 입었다. 스타일리스트가 아주 예쁜 드레스 많이 골라놨다고 했는데 아쉽다"고 의상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올 한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다. 이렇게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현장에 있을 재석 오빠, 비룡이(비), 은비(제시), 실비(화사), 만옥 언니(엄정화), 지섭(김종민), 봉원(정재형) 매니저 다 너무 보고싶다. 우리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기로 하고 올 한 해, 올 연말 편안하게 보내고 더 좋은 날이 오면 더 멋지고 예쁘고 고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놀면 뭐하니?'를 찍을 땐 걱정이 없었다.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예쁘게 찍어주실 거란 믿음이 있어서 편안하게 찍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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