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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넷플릭스가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 다양한 한국 작품을 소개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아카데미를 휩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해 BTS의 빌보드 차트 석권 등 한류가 세계적인 문화 현상임을 짚으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는 물론 TV 시리즈로도 한류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 5개국 이상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드라마 10편으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 및 '보건교사 안은영'을 포함해 '사이코지만 괜찮아', '더 킹: 영원한 군주', '청춘기록', '스타트업', '부부의 세계' 등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는 K-콘텐츠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수준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외신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 또한 불확실함, 외로움 등 코로나19 시대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평과 함께 올해를 장식한 10편의 콘텐츠 중 한국 영화 '#살아있다'를 추천했다. 특히 '#살아있다'는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된 비영어 콘텐츠 중 제작 국가 외 타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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