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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존 레전드, 유재석에 먼저 연락...'브링 미 러브' 피아노 연주 공개[TV▶플레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2-25 08:2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놀면 뭐하니?'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이 이번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탁재훈-윤종신-김범수에 이어 이문세-존 레전드까지 '레전드'와 진짜 '레전드'의 역대급 라인업이 예고된 가운데, 2020년 크리스마스와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 새해에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은 오는 26일과 내년 1월 2일 총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이에 '놀면 뭐하니?' 측은 25일 "탁재훈-윤종신-김범수-이문세-존 레전드 등 살아있는 레전드 가수들의 겨울 소환 송으로
2020년 크리스마스와 2021년 새해에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갑작스러운 결방의 아쉬움을 달래 줄 초특급 게스트의 등장이 예고됐다.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대한민국 가요계 전설인 이문세가 합류한 것에 이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팝스타 존 레전드(John Legend)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위해 깜짝 선물을 보내온 소식이 전해진 것.

앞서 본캐 유재석과 시청자가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겨울 소환 송으로 수많은 추천을 받아 이문세와 존 레전드의 노래가 플레이리스트에 선정됐다. 특히 존 레전드의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는 유재석이 요즘 흠뻑 빠져 있다며 추천했던 곡으로 존 레전드 측에서 라이브 방송을 보고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존 레전드는 유재석과 한국 팬들을 향한 메시지와 함께 직접 피아노를 치며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주 방송에서 유재석과 김종민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이문세를 섭외하기 위해 직접 나선 모습도 공개된다.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그가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이유와 과정은 어땠을 지 관심을 모은다.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은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유재석의 '유(YOO)니버스' 하우스에서 열린다. 붉은 벨벳 슈트와 중절모, 멋스러운 선글라스로 크리스마스 '패셔니산타'가 된 유재석과 루돌프 데프콘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에 흥과 온기가 가득한 겨울을 가져다줄 예정이다.

2020년 크리스마스와 2021년 새해에 잊지 못할 겨울 추억과 위로를 선사해줄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첫 무대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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