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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박윤희, 최민용에 "귀엽다" 호감…김부용 '새 커플 탄생' 예감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12-23 09:3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디자이너 박윤희가 센 언니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안혜경의 깨복쟁이 친구로 박윤희가 출연했다.

이날 안혜경의 깨복쟁이 친구로 박윤희가 심상치 않은 포스를 뽐내며 등장하자 멤버들은 관심을 보였다. 안혜경은 박윤희에 대해 "사회 깨복쟁이 친구고, 사회에 다시 발돋움 할 수 있게끔 날 만들어준 나의 은인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어려웠던 시절 박윤희를 만나게 됐다는 안혜경은 "그때가 '불청' 나오기 전이었다. 되게 힘들 때였다.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마음이 힘들었다. 뭐라도 일하고 싶은데 날 받아주는 데가 없는 거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윤희는 "처음 안혜경 봤을 때 슬퍼 보였다"며 "같은 동네 있으니까 계속 보게 됐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박윤희는 안혜경과 계약 커플이었던 구본승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센 매력을 드러냈다. 계약 커플이 깨진 지 좀 됐다는 안혜경의 말에 박윤희는 "여기 방송 진짜 좀 이상한 거 같다. 끝까지 하려면 끝까지 하던가 왜 중간에 깨고 난리냐"라며 흥분했다. 이에 구본승은 "깨진 게 아니라 처음부터 기간을 정해두고 시작한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박윤희는 "기간 정해두면 사람이 정이 들지 않냐. 내가 안혜경에게 몇 번 얘기했다. 남자는 여자가 만드는 거다. 혜경이랑 정 안 들었냐"고 물었다.

당황한 구본승은 "정으로 사람 만나거나 사귀었으면 결혼을 20번은 했다. 사랑은 정으로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박윤희는 "이제 정으로 만나야지. 나이가 있지 않냐"며 "안혜경이 뭐가 모자라냐. 내가 채워주겠다. 건물도 오빠 이름으로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구본승은 "그래? 없는 정도 만들겠다. 계약 연장해야지. 평생토록"이라며 솔깃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윤희는 최민용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최민용을 유심히 지켜보던 박윤희는 "저 오빠 귀엽다. 대본이 있는 것 같다. 글을 읽는 것처럼 말을 읽는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은 모여서 저녁 준비를 했고, 최민용은 홀로 구석에서 불을 피웠다. 그러자 박윤희는 음식이 완성될 때마다 "오빠 갖다줘야지"라며 최민용을 챙겼다. 이에 최민용은 고마워했고, 박윤희는 "내 입에 안 넣고 오빠 먼저 드렸다"며 웃었다.


또한 박윤희는 최민용이 부르자 하던 일도 뒤로하고 바로 달려가 최민용을 도왔다. 이를 지켜본 김부용은 "심상치 않다. 오늘 새로운 커플 탄생하는 거냐. 민용이 도와줘야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안혜경은 "민용 오빠는 센 사람 만나도 될 거 같다"고 말했고, 김부용도 "민용이는 무조건 자기보다 센 사람 만나야 된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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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와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진 최민용은 "가끔 툭툭 내뱉는 말이 인생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노하우나 메시지가 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윤희는 "나 때문에 에너지가 좀 생기는 거 같냐. 오빠 지금 눈빛이 살아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옷 이야기가 나오자 박윤희는 "옷은 사람이 입지 않으면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옷을 왜 만드냐. 옷은 사람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입는 거다"라며 "나랑 커플티로 입어 보자. 에너지가 생긴다"고 말했고, 최민용도 크게 관심을 보여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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