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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소용과 철종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철종은 김소용의 속내를 꿰뚫어 보려는 듯 매섭게 바라보고 있다. 김소용 역시 눈길을 피하지 않은 채 그의 의중을 읽어내려 스캔 중이다. 철종은 김소용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뒤를 밟았다고 의심하고 있는 상황. 이와 달리, 김소용은 남몰래 궁궐을 빠져나간 사실이 들킬까 전전긍긍 중이다. 각자의 비밀이 들킬까 '동상이몽' 신경전을 펼치는 김소용과 철종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중전 김소용에게 무관심했던 철종의 변화가 그의 궁궐 생존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중전 김소용의 수상한 행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철종의 모습이 그려진다. 권력 싸움의 중심에서 복잡하게 얽힌 본체 김소용과 철종은 가까워질 수 없는 관계였다. 영혼체인지로 완벽하게 달라진 '저 세상 텐션' 중전의 기이한 행보를 의심하기 시작한 철종의 변화가 흥미롭게 펼쳐질 전망. '철인왕후' 제작진은 "중전 김소용과 철종이 서로 다른 목적을 안고 가까워지는 과정이 재미와 설렘을 안길 것"이라며 "쇼윈도 부부의 '동상이몽' 의기투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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