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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마니리'를 향한 미국 현지 매체에 대한 극찬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리포터 역시 올해 최고 영화 톱10 중 한편으로 '미나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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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나리'는 올해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수상한데 이어 각종 주요 미국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내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란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고 한예리와 윤여정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내년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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