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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 5천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김나영은 지난 3일 아름다운재단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름인 '노필터TV' 구독자 이름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의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여성 창업자금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한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김나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지난번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여성자영업자들을 위해 기부한 이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힘이 됐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에도 이 분들께 좀 더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시 기부를 결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세상에 어떤 시선에도 굴하지 마시고 씩씩하게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나가자"고 한부모여성 자영업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참여/안전/주거/환경 영역의 3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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