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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정은이 남편을 향한 사랑과 함께 과거 이태성과 키스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3년 만에 김정은이 '미우새' 스페셜 게스트로 재출연, 모(母)벤져스와의 케미를 과시했다.
이어 "결혼 후 제일 오래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 보통 만나면 뜨거운 포옹을 하거나 하는데 현관에서 포옹도 못하겠더라"며 "서로 '딴 여자 보는 것 같아' '딴 남자 보는 것 같아'라며 어색해했다. 떨리기도 하더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태성과 웃지 못할 키스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실제로 이태성과 영화 '사랑니'(05, 정지우 감독)에서 호흡을 맞춘 김정은은 당시 키스신만 18시간을 촬영했다는 후문.
이에 김정은은 "영화 '사랑니'를 촬영할 때였다. 내가 리드를 해야 하는 입장이었고 설레는 장면을 담는 신이었는데 스태프도 많고 솔직히 서로 어색하고 힘들었다. 내가 너무 긴장하니까 감독이 와인을 주기도 했다. 많이 마셔서 그런지 리드를 잘 했나 싶기도 하지만 기억이 안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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