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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남궁민의 존재감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1화의 마지막 의문의 살인 예고장의 암호를 푼 도정우의 활약으로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네 번째 희생자 최용석은 도정우와 팀원들의 눈앞에서 기차로 뛰어 들어 사망하는 충격적인 엔딩을 보여주며 끝이 났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이 점점 공통점을 찾아가기 시작. 미국에서 온 FBI 수사관 제이미(이청아)와 이지욱 기자 등 다양한 캐릭터와 도정우의 관계가 얽히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여주었다.
남궁민은 엘리트 형사이지만, 막대사탕에 토끼반창고 등 엉뚱한 도정우의 모습, 상사인 경찰청 차장 황병철(김원해)과의 티키타카 케미 등 드라마의 재미를 보여주면서도 순간적인 눈빛의 변화로 도정우란 캐릭터에 신비로움과 입체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또한, 미국에서 온 FBI 수사관 제이미(이청아)와의 알 수 없는 숨막히는 긴장감은 둘 사이의 밝혀지지 않는 비밀이 존재함을 예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해졌다.
드라마의 말미, 도정우가 예고 살인의 범인 일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으로 끝이 난 '낮과 밤'. 스토리가 전개 되면서 도정우와 제이미 그리고 의문의 편의점 남자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어떠한 관계로 얽히게 될 것인지 앞으로의 드라마의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남궁민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매주 월, 화 밤 9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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