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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 '런온'이 '겸미커플' 임시완과 신세경의 청량미 한도초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의 시선에 담긴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보는 여자' 오미주(신세경). 누구라도 뛰어오고 싶게 만드는 청순 미모가 눈부시다. 한 걸음에 달려온 선겸을 보고 살짝 놀란 눈치에도 머리카락을 날리는 내추럴한 분위기가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영화 속의 장면들만 돌려보던 그녀는 이제 현실의 세계에서 뒤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자꾸만 그녀에게로 달려오는 남자 선겸 때문이다. 이제 그녀의 '관성'이 선겸을 향하고 있다.
미주와 있으면 평소 없던 미소가 절로 나오는 선겸과 그런 그의 해맑은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자꾸 놀라게 되는 미주,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듯한 컷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마음이 살포시 드러나고 있다. 그 청량미는 배경이 된 가을의 청아함을 닮았다. 이미지만으로도 연애 서사를 완성하는 두 배우의 완벽한 비주얼 합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들의 운명적인 로맨스가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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