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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김남주에게는 내가 '미우새', 싸움 시작될 것 같으면 대꾸 안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1-15 21:3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미우새' 출연에 대해 아내 김남주가 어떤 반응을 보였냐고 묻자 김승우는 "자기가 출연해야 한다고 하더라. 어머님들 석에 앉아서 나를 관찰하고 싶다고 했다. 아내 입장에서는 내가 '미운 우리 새끼'이다. 나한테 아들같은 남편이라고 맨날 얘기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우와 김남주의 열애설이 터지기 전, 둘의 만남을 목격했다는 MC 신동엽은 "김남주 씨가 차에 타는 걸 봤는데, 갑자기 김승우 씨가 두리번 거리더니 그 차에 차더라. 너무 놀랐다. 알고보니 그 전부터 둘이 몰래 사귀고 있었다더라"고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승우는 "당시에 다른 사람은 못 본고 오로지 신동엽만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우는 김남주와 말다툼을 피하는 자신만의 깜짝 노하우를 공개해 어머니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승우는 "아내와 말다툼이 시작될 것 같으면 아예 대꾸를 안한다. 싸우기 싫어서 그런다. 사실 대부분, 남자가 잘못해서 싸움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잘못한건 딱 인정하고 더 얘기를 안하는거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들이 "생각이 마음에 든다. 아내 마음을 다 읽을 줄 아는것 같다"고 칭찬하자 "저도 살려고 그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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