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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묵히고 묵혔던 오달수 주연 영화 '이웃사촌'이 마침내 관객을 만나게 됐다. 물꼬를 튼 '이웃사촌'으로 인해 그의 작품들도 관객을 만나게 될까.
'이웃사촌'이 개봉을 맡게 되면서 오달수의 다른 출연작의 개봉 여부와 시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웃사촌'을 향한 대중의 반응과 흥행 성적에 따라서 오달수가 박해일 정웅인과 함께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 '컨트롤'(한장혁 감독)과 설경구와 함께 출연한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의 개봉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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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그는 '혐의없음' 판결을 받았다. 오달수의 무혐의가 입증된 것이기 때문에 그의 복귀를 환영한다는 네티즌의 의견과 그의 복귀가 너무 이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은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오달수의 복귀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오달수의 혐의는 10년이 넘게 지난 일이므로 명확한 증거 입증이 어려울 뿐이지 그가 '무죄'라고 말하는 건 어려울뿐더러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 오달수의 복귀가 다른 미투 가해자들에게도 복귀의 명분을 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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