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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양준혁의 예비 신부 박현선이 "남편은 짠돌이다"라고 폭로했다.
박현선은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재력보고 결혼하냐', '취집하네'라는 악플이 쏟아져서 속상했다. 하지만 그런 말에 휘둘리지 않았다. 사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결혼 준비 하던 중에 양준혁씨의 실체를 알았다. 알고보니 그는 짠돌이 중에 짠돌이 었다. 얼마전에 10만원어치 장을 봤다. 그런데 알림 문자를 보고 바로 전화해서 '뭘 그렇게 샀냐'고 뭐라하더라. 또 결혼이 코앞이니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필라테스에 등록하겠다고 하니 왜 돈 쓸 궁리만 하냐고 하면서 면박을 주더라. 지독한 짠돌이에 자린고비다. 이 짠돌이랑 결혼해도 행복하게 잘 살수 있겠죠?"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현선은 "남편이 52세이다. 19살이라는 나이차 때문에 화제를 많이 모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재산보고 결혼하냐는 오해를 하더라. 양준혁씨보고 100억 자산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빠 100억 있어?'라고 물어본 적 있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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