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는 형님'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출연해 예능감을 더했다.
특히 리사는 고향 태국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멤버들은 "리사가 공항에 가면 걸을 수가 없다. 공항의 모든 층에 사람이 있다. (태국) 고속도로를 타면 리사 사진이 여기저기 있다. 경찰이 나서서 교통 정리를 해준다"고 인증했다. 제니는 블랙핑크의 세계적 인기 비결에 대해 "여러 문화권의 친구들이 모여 음악을 하다 보니까 다양한 팬들과 공감대가 생긴 게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특히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에서 한복을 재해석한 의상으로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지수는 "비슷한 시기에 멤버들이 비슷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번 무대에선 한국적인 걸 보여주고 싶다고 제안했는데 이미 제니가 말했다더라"라고 밝혔다. 리사는 "한복을 처음 입어본 거 아니냐"는 질문에 "옛날에 '대장금'을 보고 한복이 너무 좋아서 사러 갔는데 너무 비싸더라. 그래서 엄마가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
멤버들은 '도시어부',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의 예능프로그램 러브콜에도 "좋다", "나가고 싶다"고 흔쾌히 말했고, 김영철도 "그럼 내 라디오 나와주면 안 돼?"라고 물었다. 이에 지수는 단호하게 "안 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블랙핑크는 따로 리더가 없다고. 이 이유에 대해 리사는 "각자 잘하는 부분이 있어서 담당을 나눴다. 나는 댄스, 제니는 나서서 하는 거, 지수는 맏언니니까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 로제는 섬세한 부분을 챙긴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회사에게 했던 제안은 한국 예능에 많이 나오고 싶다는 것. 제니는 "스케줄이 빡빡해서 회사에선 배려 차원에서 빼줬는데 우리가 예능도 꼭 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
제니의 본명은 김제니. 제니는 "내 이름이 본명이라는 걸 잘 모르더라. 한글 이름이다"라며 "어머니가 이정재 씨 팬이다. 이정재 씨가 '보디가드'에서 재희라는 역을 맡아서 아들을 낳으면 재희로 짓겠다고 하셨다. 근데 딸이 나와서 비슷하게 제니로 지었다"고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제니는 "실제로 이정재 씨를 만나서 말씀해드렸다. 어머니가 팬인 거에 놀라시고 잘해주셨다"고 밝혔다.
지난 출연 때 태국 춤으로 '아는 형님'을 장악한 리사는 업그레이드된 춤을 선보였다. 업그레이드 태국 춤은 '게 춤'. 리사는 "무표정으로 추는 게 포인트"라며 또 한 번 유행이 될 중독성 있는 춤을 선보였다.
지수는 중요한 촬영 전에 꼭 라면을 먹어 얼굴을 붓게 한다고. 지수는 "다른 애들은 볼살이 있어서 귀엽게 보이는데 나는 볼살이 없다. 나도 귀염상이고 싶다. 일부러 중요한 촬영이 있을 때는 라면을 먹는다"고 설명했고 제니는 "나는 너무 잘 부어서 물만 마셔도 붓는다. 지수가 너무 부럽다"고 토로했다.
|
제니의 본명은 김제니. 제니는 "내 이름이 본명이라는 걸 잘 모르더라. 한글 이름이다"라며 "어머니가 이정재 씨 팬이다. 이정재 씨가 '보디가드'에서 재희라는 역을 맡아서 아들을 낳으면 재희로 짓겠다고 하셨다. 근데 딸이 나와서 비슷하게 제니로 지었다"고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제니는 "실제로 이정재 씨를 만나서 말씀해드렸다. 어머니가 팬인 거에 놀라시고 잘해주셨다"고 밝혔다.
지난 출연 때 태국 춤으로 '아는 형님'을 장악한 리사는 업그레이드된 춤을 선보였다. 업그레이드 태국 춤은 '게 춤'. 리사는 "무표정으로 추는 게 포인트"라며 또 한 번 유행이 될 중독성 있는 춤을 선보였다.
동물을 좋아하는 제니는 동물원에서 일하는 걸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다며 "아기 판다 영상을 봤는데 (조련사가 되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더라"라고 판다 조련사의 꿈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니는 "카피바라를 너무 좋아한다. 카피바라는 모든 동물 중에 가장 친화력이 좋은 동물이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 이번에 뮤직비디오 감독님께 말씀 드려서 카피바라와 함께 출연했다"고 신곡 'Icecream'에 카피바라와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