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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예고한 16일 '후즈 넥스트(WHO'S NEXT)'의 주인공은 AKMU의 이수현이었다.
YG는 지난 8월 팬 공지를 통해 AKMU가 올 연말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새로운 형식으로 신곡들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이수현의 첫 솔로곡이었던 것. 이수현의 솔로곡은 데뷔 6년만에 처음이다.
2012년 'K팝스타' 시즌2 출연을 통해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은 AKMU는 2014년 YG에서 공식 데뷔했다. 이후 천부적인 작사 작곡 능력으로 국내 최강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난 6년간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켜왔다.
YG는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발표에 이어 곧바로 다음 컴백 주자로 AKMU 이수현의 첫 솔로를 출격시킴으로써 올 가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AKMU는 지난해 정규 3집 '항해'로 대중적 인기뿐 아닌 음악적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뿐 아닌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가득 채워져 '명반'이란 호평을 이끌어냈다.
YG 측은 "오늘 공개된 독특한 콘셉트 티저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수현의 첫 솔로곡은 예상을 벗어난 매우 신선하면서도 대중적인 히트가 예상되는 곡"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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