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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서장훈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제목 때문에 안봤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0-04 21:3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의 이혼의 아픔 때문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드라마를 안봤다고 해 웃픈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모벤져스들은 "토요일 일요일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얼마나 재미있는 드라마인지 모른다"며 드라마 애청자였음을 인증했다. 또한 14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오윤아에 대해 "강하고 정말 참 좋은 엄마"라고 칭찬했다.

신동엽은 "'한번 다녀왔습니다' 드라마가 인기가 높고 시청률이 좋다고 해서 서장훈이 카메오 출연하는게 아닌가 기다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장훈은 "저는 제목 때문에 안봤습니다"라고 이혼경력을 언급하며 씁쓸하게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두번도 아니고 세번도 아니고 한번 갔는데 뭐 그렇게 신경쓰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윤아가 "추석이나 명절에 어른들을 만나면 서장훈 씨가 듣는 잔소리를 듣는다"고 언급하자 서장훈은 "너 언제까지 혼자있을거니? 그런말이냐?"라고 동질감을 표하며 "아무리 듣기 싫어도 짜증내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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